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관계 완화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하이롤러 지표 개선에 따른 외형 성장,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통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테이블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고성장, 홀드율(고객이 게임에서 잃은 금액의 비율) 하락, 콤프 객실 확대 등으로 하이롤러 방문객 유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하이롤러 비중이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하면 인당 지출액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CB 관련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가 연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잔여 전환 가능 물량 597만주(지분율 7.5%)는 11월 내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 환경 개선에 따른 현금흐름 확대로 추가 자금조달 가능성은 낮아 오히려 금융비용 안정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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