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지휘관·전투원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수여식 연설에서 파병군의 승리가 “인민군의 위대한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국가존립과 발전에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거대한 공적이며 세계전쟁사의 사변”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제일로 중시하고 만족스럽게 평가하는 것은 백전백승 조선인민군의 명성이 70여년 역사에서 가장 엄격한 검증을 받았으며 전쟁에 만반으로 준비된 우리 군대의 실상이 뚜렷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제는 그 어느 나라 군대든 우리 군대와 맞붙으면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 정설로 됐다”고 전했다.
그는 평양에 전투위훈기념관과 전투위훈비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만1000여명 규모를 파병해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을 도왔다. 올해 초 추가 파병에 이어 지난 6월 북·러가 공병 1000명과 군사 건설 인력 5000명 등 총 6000명을 3차로 보내기로 합의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공훈을 세운 지휘관, 전투원들과 전사자 유족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위훈을 세운 부대원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직접 수여하고 전사자들의 초상 옆에 공화국 영웅 메달을 직접 달아줬다. 또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전사자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파병 부대원의 위훈을 축하하는 공연과 유족을 위로하는 연회도 열렸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수여식 연설에서 파병군의 승리가 “인민군의 위대한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국가존립과 발전에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거대한 공적이며 세계전쟁사의 사변”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제일로 중시하고 만족스럽게 평가하는 것은 백전백승 조선인민군의 명성이 70여년 역사에서 가장 엄격한 검증을 받았으며 전쟁에 만반으로 준비된 우리 군대의 실상이 뚜렷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제는 그 어느 나라 군대든 우리 군대와 맞붙으면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 정설로 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만1000여명 규모를 파병해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을 도왔다. 올해 초 추가 파병에 이어 지난 6월 북·러가 공병 1000명과 군사 건설 인력 5000명 등 총 6000명을 3차로 보내기로 합의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공훈을 세운 지휘관, 전투원들과 전사자 유족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위훈을 세운 부대원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직접 수여하고 전사자들의 초상 옆에 공화국 영웅 메달을 직접 달아줬다. 또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전사자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파병 부대원의 위훈을 축하하는 공연과 유족을 위로하는 연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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