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밖 교육은 고등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해 희망한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가운데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등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 등에 한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반계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학기 주말강좌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전북대 등 전북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6개 대학에서 8개 과목을 개설했다.
일반계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학기 주말강좌는 6개 대학에서 개설한 8개의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은 9월 20일부터 12월 13일 기간 중 9주간 4시간씩 총 3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20일 오후 8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을 통해 하면 된다.
수강 학생 모집은 접수순 또는 면접(전주대) 방식으로 한다. 모집 결과는 9월 둘째 주 각 학교로 공문을 통해 안내한다.
이번 2학기 학교 밖 교육 주말강좌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대학 교수진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심도 있게 학습함으로써 향후 해당 대학 진학 시 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제도는 올해 도입된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고등학생이 대학에서 개설한 특정 과목을 이수하면 고등학교와 대학 모두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과 학습 경험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전북, 부산, 대구, 울산, 전남 등 전국 5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전북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과목을 개설했다.
하반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국·공·사립 유·초·특수학교 1050여 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낡고 오래된 놀이시설과 상반기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가 중점 검검 사항이다.
이달에는 시설 관리주체인 학교에서 자체 점검을 하고, 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 교육지원청이 9월 한 달간 지도·점검을 한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올 상반기 안전 점검을 통해 지적을 받은 45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모두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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