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조국 사면 여부에 "12일 국무회의서 윤곽 드러날 것"

  • '한·일 정상회담 23일 개최' 日 보도에는 "확정된 일정 없어"

강유정 대변인이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대변인이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심사위의 사면대상자 명단을 보고받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사면 관련 및 보고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화요일(12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사면심사위는 지난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 전 의원, 윤미향 전 의원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사면·복권 대상 명단은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한편 강 대변인은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관련 국가와의) 교감 속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확정된 일정은 없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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