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상무 "트럼프 임기 내 공장 지으면 무관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미국에 반도체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이를 이행하는 기업에 한해 100% 관세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에 공장 건설을 신고하고 전 과정 감독을 받는 조건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관세 면제 가능성이 큽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1조 달러 규모의 투자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지난달 미국과 합의해 반도체·의약품 분야에서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았습니다.의정갈등 끝…전공의 제자리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허용하면서 다음 달 하반기 수련 재개가 예상됩니다. 전공의들은 원 소속 병원 복귀가 가능하고, 미필 전공의도 수련 후 입영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 이후 1년 반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대생에 이어 전공의까지 복귀하면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갈등 장기화에는 정치 상황과 내부 피로감이 작용했고, 정은경 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대화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정부와 전공의 단체는 향후 수련환경 개선과 의대 정원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