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증권은 5일 LG CNS에 대해 국내 AX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LG CNS의 올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6조48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4% 늘어난 58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역성장했던 DBS와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은 그간 수주했던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과 그룹사 신증설 프로젝트 등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 CNS는 글로벌 클라우드 AI 플랫폼부터 고객 전산망에 직접 구축이 가능한 자체 AI 플랫폼 DAP까지 고객사 니즈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국내 대표 AI MSP 사업자다. 정부의 AI 육성 기조와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AI 플랫폼 구축 수요와 데이터센터 DBO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블록체인 시범 구축 사업에 참여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최근 인도네시아 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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