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메이저 AIG 여자오픈 공동 4위…우승은 신인 야마시타

  •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 진입

  • '신인' 야마시타, 메이저대회서 데뷔 첫 우승

4일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4일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6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다섯 번째 톱10.

우승은 선두를 지켜낸 '루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차지했다.

야마시타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 가쓰 미나미(일본)와 찰리 헐(잉글랜드·이상 9언더파 279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은 146만2500달러(약 20억3000만원).
 
4일 야마시타 미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4일 야마시타 미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13승을 달성한 뒤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야마시타는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뤄냈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야미시타가 여섯 번째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9년 시부노 히나코 이후 6년 만이다.

야마시타는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다케다를 따돌리고 다시 1위에 올랐다.

김세영과 김효주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36위에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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