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수소전기차 판매 부진… 상반기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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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업계 단체인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의 비서장이자 자동차 애널리스트인 추이둥수(崔東樹)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FCV)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955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해당 통계는 보험 등록 건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월별 판매 변동이 컸으며, 월간 최대 판매는 3월의 728대, 최저는 4월의 93대였고, 6월에는 599대 판매됐다.

 

FCV 판매는 트럭이 주력이다. 상반기 전체 판매 1955대 중 트럭이 1782대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대형 트럭이 1257대로 전체의 약 70%를 구성했다.

 

지역별로 쓰촨성 청두시(500대), 광둥성 선전시(350대), 베이징시(228대), 광둥성 광저우시(177대) 등이 주요 시장이다. FCV 구매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조금 정책 외에도, 주요 도시들이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보조금 정책도 판매 증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FCV 대형 트럭의 판매가는 약 125만 위안(약 2600만 엔) 수준이며, 일부 도시에서는 보조금이 100만 위안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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