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호우피해 복구지원 집중…21일까지 2500명 투입

  • 침수민가 정비·토사물 제거·물자정리 등 우선 지원

사진육군
국군 장병들이 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이 호우피해가 크게 발생한 광주·충남·경남지역에 대한 복구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피해가 심한 광주와 서산, 예산, 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을 긴급 투입했으며, 이날까지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지역방위사단 장병 2500여명(누적)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에 31보병사단 장병 270여명, 충남 지역에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32보병사단 장병 460여명, 전북 순창지역에 35보병사단 장병 40여명, 하동·합천 등 경남 지역에 39보병사단 장병 300여명 등 총 1070여명 병력과 약 20여대의 장비를 21일에 투입한다.
 
육군은 투입되는 병력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침수민가 정비·토사물 제거·물자정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폭우가 끝나고 찾아온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장병들은 침수지역 내 민가와 상가에 유입된 토사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불어 육군은 대민지원 간 폭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병 휴식 여건과 안전장비 구비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춘 가운데, 수마로 상처 입은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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