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최대 200mm 이상 폭우 예보…서울 등 호우주의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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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0mm 이상 폭우 예보…서울 등 호우주의보
서울 전역에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에는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을 언급하며 침수와 산사태, 교통 혼잡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최대 200㎜ 이상, 강원도 50~100㎜, 전라권은 최대 150㎜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60㎜ 이상 또는 12시간 110㎜ 이상의 강우가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강하게 퍼붓는 비가 반복되면서 저지대 침수나 급류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과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與 "기회줘야" 野 "자진사퇴"…이진숙 두고 공방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유학과 논문 의혹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게 소명 및 사과 기회를 주는 데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교육부 장관 자격이 없다며 자진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부모 동반 없이 자녀를 유학보내는 등 법규를 위반한 것에 불법인지 조차 인지 못 했다며 국민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논문 표절 및 가로채기 의혹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의혹들이 생긴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뿐만 아니라 진보단체, 보수단체, 사회단체, 이 후보자 모교 동문회, 국민검증단에서 교육부 장관으로 이 후보자는 안 된다고 결론 내렸다고 했습니다. 반면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자격이 되는지 안 되는지 검증하려고 청문회를 하는데 시작도 전에 자격도 안 되는 후보라 규정하는 발언을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지법, 18일 오전 尹 구속적부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 사건 심문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15분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사건을 형사항소 9-2부에 배당하고,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심사합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이며 청구서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합니다. 또한 증거물을 조사해 구속 요건 및 구금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다시 판단합니다.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반환된 때까지의 시간은 수사기관의 최장 20일 구속 기간에서 제외합니다.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합의부가 재판을 맡으며 중앙지법의 경우 형사항소부가 심사를 담당해왔습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3법 제동…11.7만 달러대 등락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습니다. 미 하원은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정하고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룰 예정이었고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가상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미 의회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하는 방식을 둘러싸고 이견이 생겨 조기 통과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이들 3개 법안의 심의 시작을 위한 절차적 표결을 196대 222로 부결시켰습니다. 표결 후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기자들에게 의원들과 계속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조만간 다시 표결에 부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섰는데, 차익 실현 총 35억 달러 가운데 56%인 19억 달러는 155일 이상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었습니다.​​​​​​​
고향사랑기부, 상반기 모금액 349억 원 기록
고향사랑기부 상반기 모금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1.7배 증가한 34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대국민 기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행안부는 전했으며, 3~4월에만 전체 모금액의 50% 이상이 집중됐습니다. 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기부 건수가 83.9% 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답례품 판매액은 약 92억원으로, 작년 대비 173% 수준이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제외한 답례품 중에서는 제주도의 제주 명품 은갈치 선물세트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경북 청송군의 청송 하늘아래 꿀사과가 뒤를 이었습니다.​​​​​​​
삼계탕 2만원 시대…초복 앞두고 상인·손님 '울상'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 원까지 오르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폐사된 가축 중 96%가 가금류입니다. 서울 종로 일대 삼계탕집들은 대부분 2만 원 안팎의 가격을 형성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1만 7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의 상인들은 닭 가격이 2~3주 전과 비교해서 체감 20%는 올랐다고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닭값은 오르는데 당장 삼계탕 가격을 올리긴 쉽지 않아 벌이가 예전만 못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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