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디어유, 中 QQ뮤직 '버블' 출시에 실적 성장할 것…목표주가 25%↑"

사진디어유
[사진=디어유]


한화투자증권이 16일 디어유에 대해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 버블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2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QQ뮤직을 운영하는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는 슈퍼 VIP(SVIP) 서비스(고음질·고화질 및 독점 콘텐츠, 콘서트 선예매 및 이벤트 참여 권한) 이용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디어유 중국 진출의 수월~무난한 초기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QQ뮤직 인앱 입점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QQ뮤직 인앱 서비스 출시에 따른 매출 및 이익 확대, 지난 7일 PG(결제대행서비스) 도입에 따른 결제 수수료 절감, 신규 아티스트 입점에 따른 구독수 성장 등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주가에 유효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디어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억원, 7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아티스트 입점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구독수가 증가 및 실적 개선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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