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3사(KT·SK텔레콤·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가 오는 21일까지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 개통은 오는 22일 이뤄지며 갤럭시 Z 시리즈 공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갤럭시 Z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256기가바이트(GB), 512GB, 1테라바이트(TB) 3가지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각각 237만9300원, 253만7700원, 293만37000원이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져 휴대성이 좋아진 데다, 2억 화소 카메라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Z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다. 출고가는 각각 148만5000원, 164만3400원이다.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확대된 것이 전작과 달라졌다.
통신 3사별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도 마련됐다. SKT는 내달 31일까지 갤럭시 Z 폴드7·갤럭시Z 플립7 개통하는 전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개통 후 SKT 프로모션 사이트 T 우주 티빙 혜택 페이지에서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KT는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을 추첨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 후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한다. 추가로 '멤버십 럭키7 이벤트'와 'KT 휴대폰 결제'를 통한 구글스토어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이너(Liner)’와 ‘캔바(Canva)’를 무료로 제공한다. 웹페이지나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중요한 내용을 하이라이트해주는 ‘라이너’는 AI 기반 웹 검색 서비스다. ‘캔바’는 PPT, 포스터, SNS 이미지 등을 활용해 디자인과 영상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통신 3사 모두 사전예약 기간에는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시 256GB 모델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된다.
한편 통신 3사는 갤럭시 Z폴드7·Z 플립7에 대한 최대 공시지원금을 모두 5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오는 22일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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