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인은 1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양육비 등 반려동물 생애 지출 규모 역시 매달 평균 19만4000원 수준으로 지난 2023년 대비 4만원 정도 늘었다. 과거와 달리 반려동물을 애완의 대상이 아닌 가족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팸족이 늘어난 결과다.
이에 인테리어 업계에선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낙점하고 반려동물 친화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실제 LX하우시스는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한 바닥재, 벽지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시트 바닥재 '엑스컴포트 5.0'은 미끄럼 저항 성능을 강화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2중 쿠션구조의 바닥재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보행감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시트 바닥재와 달리 2중 쿠션구조인만큼 반려동물이 바닥에 발톱을 긁는 소리 등 경량충격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이음매 틈새가 거의 없어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에도 청소가 용이하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무더위 시즌에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보다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펫 프렌들리 바닥재와 벽지 등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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