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71억 달러 호주 의료기기 시장 공략 웨비나 연다

  • 17일 '2025 호주 의료기기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 개최

사진코트라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2025 호주 의료기기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호주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코트라는 지난해 9월 '호주 의료기기 및 의약품 시장 동향과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웨비나는 해당 보고서를 바탕으로 호주 의료기기 분야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우리 기업에게 실무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기준 호주 의료기기 시장은 71억 달러 규모로 세계 12위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웨비나는 △호주 의료기기 시장 개황 △호주 의료기기 수출 전략 △의료기기 인증(TGA) △의료기기 지식재산권 침해사례 및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호주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미니맥스(Minimax)의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수출 팁과 실무 유의사항을 공유한다. 평소 기업의 질문이 많은 호주 의료기기 인증(TGA) 프로세스도 안내할 예정으로 호주 시장 진출 희망 기업에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웨비나에 이어 8월 중 '호주 의료기기 온라인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그동안 호주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인구 대비 소비 규모가 큰 유망 시장"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호주를 새로운 수출 대체시장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고, 신정부의 수출 다변화 정책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