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병·홍종의 화가, 동서양 조화의 '행복한 시간의 기억' 초대전 개최

  •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문인 선화와 서양화의 조화로운 향연 펼쳐져

유현병 화백과 홍종의 작가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의 기억 스토리 초대전이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3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이동원 기자
유현병 화백과 홍종의 작가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의 기억' 스토리 초대전이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3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양화의 깊이와 서양화의 자유로움이 한 공간에서 조우한다.
 
문인 선화의 대가 유현병 화백과 감성적인 서양화가 홍종의 작가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의 기억' 스토리 초대전이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3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어선 두 거장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선화는 동양화의 한 장르로, 문인의 정신과 기품을 담아낸 수묵화 기법을 의미한다. 유현병 화백은 이러한 문인선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는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수많은 권위 있는 미술대전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한국 미술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남 전업 작가협회장, 망상 미술관 관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미술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의 작품은 그림을 넘어선 철학과 사유의 깊이를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성찰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에 함께하는 홍종의 서양화가는 유현병 화백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종의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인물화 7점과 동물 그림 7점 등을 포함해 총 24점을 선보였다. 그녀의 작품은 서양화의 다채로운 색감과 표현 기법을 통해 '행복한 시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두 작가는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 동서양 미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복한 시간의 기억'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이번 초대전은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유현병 화백의 고고한 문인 선화와 홍종의 화가의 감각적인 서양화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3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7월 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서서,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잊고 있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귀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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