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윤석열 측 "특검 출범 직후 체포영장 청구 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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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사진=아주경제 DB]
윤석열 측 "특검 출범 직후 체포영장 청구 부당해"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24일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으로 “윤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이 경찰에서 특검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해서 특검 발족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으나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출석요구나 소환통지를 하지 않고 기습적인 체포영장 청구를 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이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부당하다는 점과 향후 정당한 절차에 따른 특검의 요청에 따라 ‘소환에 적극 응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여인형은 부인하는데...前 방첩사 간부 "선관위 서버 확보 지시받았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한 방첩사 요원의 서버 확보 임무와 관련 다른 진술이 24일 나왔다. 

이날 용산 중앙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은 “비상계엄 당시 여 사령관이 중앙선관위로 출동해 전산실을 통제하고 있다가 민간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그것이 여의찮으면 서버를 복사하고, 그것도 안 되면 떼서 가지고 오라는 3단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정 전 처장은 “여 사령관의 이런 지시와 관련해 자기 부하들과 기술적, 법률적 토의를 진행했다”며 “토의 결과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미 선관위로 출동한 병력에 일단 원거리에서 대기토록 했고, 이후 철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참석하려던 '나토 IP4 회동' 불참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IP4 특별회동에 불참한다.

24일(현지시간) 나토에 따르면, 25일 오후로 잡혔던 '미국+나토+IP4' 회동이 '나토+IP4' 형식으로 변경됐다. IP4는 인도·태평양 4개국인 한국과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를 의미한다.

앞서 나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IP4 정상 간 회동이 열릴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러 "이란·이스라엘, 정말 휴전 이뤘다면 환영…지속하길 희망"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휴전이 정말 달성됐다면 환영할 수밖에 없다"며 “이 휴전이 지속 가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같은 날, 국제 학술 포럼 프리마코프 독회에서 연설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을 두고 “그러한 합의가 있다면 환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스라엘 마음에 들지 않아…폭탄 투하하면 중대위반"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두 국가 모두 휴전을 위반했다며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취재진에게 "그들은 그것(휴전)을 위반했고 이스라엘도 이를 위반했다"며 "나는 이스라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며 "이스라엘, 그 폭탄들을 투하하지 마라. 그것을 한다면 중대한 위반이다. 조종사들을 복귀시켜라, 지금!"이라고 적었다.
 
'전광석화' 내란특검, 12일만에 尹 신병 확보 초강수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출범하자마자 곧바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섰다.

24일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특검 임명 6일 만에 준비 기간을 종료하고 수사 12일째에 내란의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전격적으로 청구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소환 요구에 3차례 불응하며 '위헌'을 주장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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