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정책 수립·추진 '청소년이 직접'

  • 제17기 순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18명 활동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제17기 순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촉식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18명의 청소년에게 최영일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수하고, 위원들의 노력과 참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군의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구성된 참여기구다.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프로그램 운영,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연말까지 펼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들의 정책을 직접 제안하며 활동하는 것이 위원회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제시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순창군의 청소년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나선다…대책회의 개최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순창군은 19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대책회의에는 13개 협업부서장이 참석해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부서별 대응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여름철 재난 대비 추진상황과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평균기온 25.6℃와 열대야 일수 24.5일로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온열질환자 19명이 발생한 상황을 분석하고, 올해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 △무더위쉼터 159개소 정비 △인명피해우려지역 46개소 집중 관리 △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강화 △저수지 172개소 사전 방류를 통한 적정 수위 관리 등이 보고됐다.

또한 신속한 홍보와 언론 대응체계, 비상연락망 정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도로·저수지 안전관리, 산사태 예방대책 등 각 부서별 전문 분야에 대한 세부 계획이 발표됐다.

최영일 군수는 “여름철 자연재난은 예측 가능한 재해인 만큼 철저한 사전 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취약계층과 고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로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라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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