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관심 있는 영시니어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통해 다양한 시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작년에 시범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로 선정된 30명은 온라인 홍보 실무교육을 받은 후 블로그, 밴드, SNS 등에 총 2427회의 시정 콘텐츠를 게시하여 시정 홍보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모집 규모는 총 30명이다. 만 55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가입돼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폼으로 진행하며 자신이 가입한 온라인 채널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SNS 활용방법과 온라인 홍보 교육, 시정 이해 교육을 받고 다양한 정책에 관한 홍보 글과 콘텐츠를 자신의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게시하는 등 활동하게 된다.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사랑, 내손안에 서울 등의 시정소식을 수시로 제공받게 되며 관심 있는 콘텐츠 아이템을 스스로 발굴, 사용하는 홍보매체 특성에 맞는 핵심 메시지를 작성해 알린다.
인플루언서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후 자신의 채널에 시책에 관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한 경우 수료증 발급과 월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강선미 시 홍보담당관은 “작년 시범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음을 긍정적 참여 후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열정으로 함께 성장할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분들을 기다린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