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히노(日野)자동차의 판매 자회사인 히노 모터스 세일즈 말레이시아는 유럽 배출가스 기준 ‘유로5’를 충족한 소형 4륜 트럭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동일 모델의 말레이시아 현지 생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조 자회사인 히노 모터스 매뉴팩처링 말레이시아의 느그리슴빌란주 센다얀 공장에서,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완전 녹다운(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유로5 기준의 소형 4륜, 6륜 트럭은 올 4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히노 모터스 세일즈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환경청의 규제에 따라 모든 신형 상용차는 유로4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타카하시 히로시(高橋宏史) 히노 모터스 세일즈 말레이시아 사장은 “유로5 기준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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