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년, 내란수괴 윤석열은 외교도 완전히 망가뜨렸다. 주변국은 물론 동맹국들로부터 '예측 불가능한 나라',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 악평이 쏟아졌다"며 "참담한 현실, 무너진 외교를 복구하는 이 대통령의 어깨가 무겁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강력히 지원하고, 든든히 뒷받침할 것을 각오한다"며 "국회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과 손을 잡고 국회 국제국을 '의원외교지원처'로 확대 개편하겠다"며 "그동안 '외유성 출장'으로 얼룩진 국회 외교를, 국익을 챙기는 도구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 "통상대책특별위원회도 새로 만들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과 통상 질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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