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노동자 심정지…병원 이송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9일 50대 노동자가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일 고 김충현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지 일주일만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충남소방본부와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1분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놓인 50대 A씨를 발견해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A씨는 응급 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호흡은 되찾았으나 의식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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