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韓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기쁘고 뿌듯해"

황동혁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황동혁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황동혁 감독이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을 축하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

이날 황 감독은 "오전에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소식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오스카('기생충'), 에미상('오징어 게임')을 받았으니 남은 건 그래미와 토니상이겠다고. 미국의 4대 시상식이니 그런 기대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래미는 BTS가 받는다, 받는다 하고 있으니 토니상이 가장 먼 이야기 아닌가 했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한국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친줄해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여 놀랍고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3'은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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