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
이날 황 감독은 "오전에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소식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오스카('기생충'), 에미상('오징어 게임')을 받았으니 남은 건 그래미와 토니상이겠다고. 미국의 4대 시상식이니 그런 기대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래미는 BTS가 받는다, 받는다 하고 있으니 토니상이 가장 먼 이야기 아닌가 했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한국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친줄해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여 놀랍고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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