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심사 총평 "보훈 메시지·문학성 두루 갖춘 작품 多"

  • 전체 대상 당선작인 정유리씨의 시 <무명의 열사에게> 극찬

김경식 제3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사진아주경제DB
김경식 제3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사진=아주경제DB]

"보훈 메시지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이 무척 즐거웠다." 제3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단의 총평이다.

전체 대상 당선작인 정유리씨의 시 <무명의 열사에게>는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위원단은 "열사의 구국 헌신을 눈에 보듯 묘사한 시적 상상이 자연스러웠다"고 평했다. 

 
시 부문 장재선 심사위원사진아주경제DB
장재선 시 부문 심사위원[사진=아주경제DB]

이태경씨의 시 <빙점에서 불은 피었다>에 대해선 "은유와 상징을 통해 울림을 전하는 시의 품격이 돌올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병화씨의 시 <까레이스키 강세훈 찾기>에 대해선 "이해하기 쉬운 시어로 세대를 넘어서 이어지는 독립운동 정신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전했다"고 평했다.

수필 부문 당선작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정규동씨의 <대한국민의 발>에 대해선 "보훈의 이미지 등을 순수하고 솔직하게 문학적으로 표현한 감동적인 수필"이라고 했고, 유선일씨의 <갈고리 중사>에 대해선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진 동화 부문 심사위원 사진아주경제DB
김진 동화 부문 심사위원 [사진=아주경제DB]

동화 부문 당선작인 황은주씨의 <할머니의 무궁화>에 대해선 "은유와 상징성을 편안하게 다뤘다"고, 김영준씨의 <오늘의 숙제 : 이웃 인터뷰하기>에 대해선 "'단절'과 '소통'의 문제를 절묘하게 꼬집었다"고 각각 짚었다.
 
한지수 단편소설 부문 심사위원 사진아주경제DB
한지수 단편소설 부문 심사위원 [사진=아주경제DB]

단편소설 부문 김성준씨의 <돌아온 빛>에 대해선 "민주항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을 알리기 위해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사건을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양경미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 사진아주경제DB
양경미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 [사진=아주경제DB]

시나리오 부문 정인씨의 <갈래머리 참전용사>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전쟁기 꿈을 주고 사랑을 주었던 미군 연합군,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사랑을 이루라는 주제가 잘 담겼다"고 평가했다.

초등부문 독후감 당선작들에는 "감상이 솔직했다. 인물에 대해 깊이 이해했고 책을 통해 성장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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