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2025년 2기 몽골 도시개발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는 서울의 도시개발 경험을 몽골 도시 현안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국 내 정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했다.
서울시의 첨단교통시스템, 환경 정책 등 전문가 강연과 TOPIS(교통정보센터) 등 현장 방문·체험을 진행했다. 이 밖에 몽골 연수생들은 서울 도심 수변공간을 따라 활용 사례를 접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서울시 도시개발 사례와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몽골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엥흐나란 암갈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최신 기술력과 운영 방식을 체감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는 도시개발 분야 인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의 장을 꾸준히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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