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360원대에서 장을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68.0원에 개장했다. 개장가 기준 지난해 10월 17일(1364.5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하면서 별다른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상황이다. 이날 원화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58 수준이다. 이틀째 98대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원화에 우호적인 금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외 숏플레이 유입 및 수출·중공업체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팽배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68.0원에 개장했다. 개장가 기준 지난해 10월 17일(1364.5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하면서 별다른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58 수준이다. 이틀째 98대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원화에 우호적인 금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외 숏플레이 유입 및 수출·중공업체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팽배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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