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추세 선명…이재명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는 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나루공원에서 유세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공보국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나루공원에서 유세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공보국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다가오는 6·3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가 자신이다고 27일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대선 가상 양자 대결’을 제시하며 “추세는 선명하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는 이준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지난 며칠간 민주당 쪽 스피커들이 이준석 끌어 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보름달은 커 보여도 반드시 줄어들고, 초승달은 작아 보여도 반드시 커진다. 선거일에 가장 큰 달이 어떤 달일지는 자명하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해당 글과 함께 도표도 제시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3~4일 대비 24~25일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세 후보의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김 후보가 39%에서 42%로 3% 상승했지만, 이준석 후보 29%에서 40%로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재명 후보는 각각 52%와 51%를 기록해 큰 변동이 없었다. 

이준석 후보가 인용한 자료는 지난 5월 24~25일까지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