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남북정상회담, 추진해야하지만 지금은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지만 지금은 매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북미회담과 관련해서는 통미봉남 정책에 희생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 그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비핵화를 위해 주변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원칙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사와 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고, 안보나 경제·사회·문화 영역은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병역제도에 대해 당연히 징병제를 기본으로 둔다며 ”모병을 하게 되면 돈 많고 힘 있는 사람은 군대에 안 갈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충청·수도권 '표심몰이'…반도체 지원 약속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충청권과 수도권을 돌며 지방 분권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앞세운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조기 완공 등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한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지원을 약속하며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김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인제·임창렬·손학규 등 경기지사 출신 3명은 유세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을 합니다. 공동선대위원장들은 ‘사전투표하면 김문수가 이깁니다’ 피켓을 들고 승리를 위한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단일화 생각 없어, 완주 의사 분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단일화 같은 정치공학이 선거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선거가 정책과 공약, 그리고 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을 갖고 맞붙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개인의 욕심 때문에 계엄을 일으키고도 집권을 해 보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위한 사퇴 가능성엔 0%라고 못 박으며, 오히려 김 후보가 사퇴해야 이재명 후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당원 11만 명에게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가 오늘 함께 만들고 있는 이 역사를 자랑스럽게 추억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후손들이 우리는 '전설'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50% EU 관세' 7월 9일로 유예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단일화 같은 정치공학이 선거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선거가 정책과 공약, 그리고 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을 갖고 맞붙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개인의 욕심 때문에 계엄을 일으키고도 집권을 해 보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위한 사퇴 가능성엔 0%라고 못 박으며, 오히려 김 후보가 사퇴해야 이재명 후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당원 11만 명에게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가 오늘 함께 만들고 있는 이 역사를 자랑스럽게 추억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후손들이 우리는 '전설'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결론 없이 2시간만에 종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판결과 관련해 촉발된 논란을 다루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렸지만, 결론 없이 약 2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법관대표회의는 사법행정과 재판 독립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회의체입니다. 전체 법관대표 126명 중 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안건에 대한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회의는 6·3 대선 이후 원격회의로 열릴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주경제,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개최
아주경제가 언론계 최초로 ‘지방정부 AI혁신 대상’을 기획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공공행정, 사회안전, 경제문화, 돌봄복지 4개 분야에 40곳 이상의 지자체가 AI 혁신사례를 제출했습니다. 경기도가 광역단체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는데 사회복지 분야에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돌봄 복지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AI 기반 교통분석 시스템 도입 등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과감히 도입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아주경제는 이번 AI 혁신대상을 시작으로 매년 지방정부의 혁신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킬 계획입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