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생명과학이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그린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506원(29.78%)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생명과학은 화이자 공급 업체로 코로나 확산시 수혜가 예상된다.
수젠텍(11.45%), 랩지노믹스(6.19%), 휴마시스(4.35%), 진매트릭스(7.45%) 등 다른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나고 있으며 5월 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가 3월 31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한 전국 주요 병원 응급실 및 외래 환자 모니터링 결과, 양성률은 7.5%에서 16.2%까지 급증했다.
또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로 30명이 사망했고 확진 비율은 13.7%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0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직전주(1만6000여 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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