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선 후보자 초청 첫 TV 토론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1차 후보자 토론회는 경제 분야를 주제로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공약 검증 토론을 실시한다.
16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8일 저녁 8~10시까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1차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참석한다. 참석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국회 의석수, 직전 선거 득표율, 여론조사 지지율에 따라 결정됐다.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는 다음날인 19일 오후 10시부터 SBS에서 개최된다. 구주와 자유통일당,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가 참석한다.
토론회는 KBS, MBC, SBS,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복지TV, 아리랑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카카오TV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후보자 토론회는 △초청 1차(18일·경제)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 △초청 2차(23일·사회)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초청 3차(27일·정치)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등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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