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나트랑 국제 요트항 개항… 베트남 최초

아나 마리나 나트랑 사진아나 마리나 페이스북
아나 마리나 나트랑 [사진=아나 마리나 페이스북]


베트남 카인호아성 나트랑시 국제 요트항이 11일 개항했다. 베트남에서 국제 요트항이 개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유층의 관광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넷이 12일 보도했다.

 

카인호아성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세관총국이 요트항 ‘아나 마리나 나트랑(Ana Marina Nha Trang)’에 항구 코드 ’VNANA’를 부여, 국제 요트항으로 인정했다. 동 요트항은 2023년 4월에 시범조업을 개시했으며, 이미 국내외에서 6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아나 마리나의 넓이는 수면 68헥타르를 포함해 약 89헥타르로 최대 220척의 요트를 기항할 수 있다.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 기준을 충족했으며, 오락시설과 음식점, 호텔, 회의장, 요트 연료 및 식료품 보급설비, 보수 및 수선장 등이 병설된다.

 

동 요트항 관계자는 국제항 코드 취득에 대해 “세계적인 고급 요트 시장에서 베트남의 지위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인호아성 문화체육관광국은 베트남 최초의 국제 요트항 개항으로 나트랑은 앞으로 고급 리조트 지역으로 인식되며, 국제 요트 경기나 해양 스포츠 이벤트 개최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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