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횡령·배임 공시 기업 1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공시 강화에도 속수무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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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횡령·배임 공시 기업 1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공시 강화에도 속수무책
-상장사에서 횡령·배임 사건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 법조계는 이와 같은 범죄가 대부분 조직 내 지위를 악용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단순한 공시 강화만으로는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횡령·배임 혐의로 공시된 상장사는 총 2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8개사) 대비 약 3배 증가했음. 
-횡령·배임 같은 금융 범죄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자산 1000억원 이상의 상장사 및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자금 부정 통제' 공시를 의무화했음.
-금융당국의 공시 기준 강화에도 불구하고 제도 개선이 사후 대응에 치우쳐 실질적인 예방 효과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됨.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내부통제 공시가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제도라고 평가하고 있음.

◆주요 리포트 
▷미-중 관세 협상의 자산시장 영향 [KB증권]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을 통해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함. ① 관세 90일 유예 ② 미국은 중국에 대해 관세를 145%→30%로 (10%+펜타닐 관세 20%) 하향, 중국은 미국에 대해 관세를 125%→10%로 하향 ③ 5월14일부터 발효되며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의약품은 제외.
-트럼프는 펜타닐 차단 등 중국을 상대로 많은 협상안을 받아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함. 
-반면 중국은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음'을 강조하고 트럼프가 주장해오던 중국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음. 발표 당일 핵심 광물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함.
-서프라이즈에 가깝다는 시장의 평가 속에 주가, 달러,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음. 따라서 큰 폭의 관세 부과에 따라 방어적으로 '채권≥주식>대체'로 제시했던 자산별 선호도를 전술적으로 '주식=채권>대체'로 조정함. 
-이 과정에서 파월 의장에 대한 금리인하 압력은 계속될 수 있음. 연준의 독립성 논란 역시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함.

◆장 마감 후(13일) 주요공시
▷포스코퓨처엠, 1조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 나원균 대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신청
▷포스코홀딩스, 주당 2500원 현금배당 결정
▷인터로조, 1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휴엠앤씨, 5대 1 무상감자 결정
▷바이오솔루션, 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상신전자, 5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펀드 동향(1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05억원
▷해외 주식형: -147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보고서: OPEC 원유시장 보고서
▷발언: 월러 이사(중앙은행), 재퍼슨 이사(경제전망), 데일리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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