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시장이 13일 “성남시는 국내 대표 스마트도시로 글로벌 무대에서 도시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대표단을 접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4년 SCEWC에서 성남시가 운영한 전시관의 우수한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소속 알바로 페르난데스 부사장과 카티아 콜로머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가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했다.
신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성남시 소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알바로 페르난데스 부사장은 “성남시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도시로, 많은 국가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어 한다”며 “2025년 SCEWC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세계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에서 희망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로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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