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 13일부터 예·적금 금리 최대 최대 0.3%p 인하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 맞춰 예금 금리 하락세

주요 시중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전경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전경 [사진=연합뉴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하한다. '하나의정기예금' 외 5종과 '급여하나월복리' 적금 외 7종의 기본금리는 상품종류·기간에 따라 0.10∼0.30%p 내린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0%p 인하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과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인 예금 금리는 연 2.00%에서 연 1.80%로, 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과 36개월 예금 금리는 연 1.80%에서 연 1.60%로 각각 낮아진다.

최근 금융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예금 금리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주요 예금 상품 최대 금리는 2.58~2.6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38∼1.55%포인트(p)로 2022년 하반기 공시가 시작된 이후 최대폭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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