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회장 부부,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 가입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김호연 빙그레 회장(오른쪽)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날 가입식에서 김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이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가입식과 함께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이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청소년적십자(RCY)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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