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여수시 주요이슈]

여수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 선발...인사상 특전 제공
청년임대주택 등 9건 선정…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
 

여수시가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가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이끈 공무원에게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며, 공직사회에 능동적 행정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실무위원회 심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친 뒤, 9일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9건을 확정하고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은 건축과가 추진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설이 차지했다.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으로, 정책성과와 파급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등급에는 △섬 생태관광 1번지 ‘싸목싸목 낭만 낭도’(관광과) △시민안전보험 확대 운영(안전총괄과) △취득세 신고·납부 사전 안내문 발송(세정과) 등 3건이 선정됐다.

장려 등급에는 △매립장 개선·증설공사 예산 절감과 도비 확보에 기여한 실무형 행정(자원시설과) △드림스타트 아동지원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손길’(여성가족과) △정수장 공개체험 프로그램 ‘맑은 물 여수 수(水) 맛보기’(상수도과)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운영(산단환경관리과) △비예산 정보시스템 보강 통한 민원행정서비스 지속 운영(스마트정보과) 등 5건이 포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한 우수공무원에게는 분명한 보상을 제공해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열심히 일한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자에게는 인사상 특전을 부여해 공직사회에 경쟁력과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 600여 명 태우고 여수 첫 기항
여수시, 환영행사부터 팸투어 유치까지… 크루즈 관광 거점 도약
 
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지난 9일 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싣고 여수항을 찾았다 사진여수시
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지난 9일 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싣고 여수항을 찾았다. [사진=여수시]
일본 대형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9일 오전 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여수항에 입항했다.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길이 198m, 무게 3만 2000톤 규모로, 일본 MOL(Mitsui Ocean Cruise Line) 선사가 2023년 초 신규 취항한 국제 크루즈선이다. 

관광객들은 약 10시간 동안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흥국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여수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번 입항은 여수시가 지난해 ‘도쿄 포트세일즈’에 참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통해 MOL사와 교류를 시작하고 지난 2월에는 선사 관계자를 초청해 항만시설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계기로 성사됐다.

시는 입항 일정에 맞춰 터미널 내 임시환전소 설치, 문화관광해설사 및 일본어 통역 배치, 관광시설 홍보부스 및 특산품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크루즈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전통부채에 한글 이름을 적어주는 환영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여행사에는 전세버스 임차비를 1회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크루즈 기항 관광은 잠재력이 큰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관광객이 여수를 찾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오는 8~11월 중 2차례 여수를 추가 기항할 예정이며, 미국의 ‘노르웨지안 스피릿호’도 올해 하반기 여수항 입항을 예고했다.
 
여수 쌍봉동, 독거어르신에 ‘감사해 孝, 건강해 孝’ 사랑 전해
어버이날 맞아 45가구 방문… 카네이션·선물 전달로 따뜻한 하루 선사
 
여수시 쌍봉동은 지난 8일 쌍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해 孝 감사해 孝’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 쌍봉동은 지난 8일 쌍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해 孝 감사해 孝’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 쌍봉동(동장 이상호)이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쌍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두)는 지난 8일 ‘건강해 孝 감사해 孝’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45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센터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댁을 일일이 찾아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머님 은혜’를 함께 부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해 서운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원두 위원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도 외롭지 않게 어버이날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이번 행사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선행과 후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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