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넷마블, 12% 넘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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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넷마블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장초반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5750원(12.79%)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전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243.2%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05억원을 훌쩍 상회하는 수치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3월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매출 반등으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 비용을 줄이고 마케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올해에도 꾸준히 신작 출시 일정이 잡혀 있어 이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3월 출시된 RF온라인의 매출 온기 반영에 더해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킹오파AFK가 출시로 매출 반등을 견인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뱀피르, 몬길:스타다이브, 일곱개의대죄 Origin, 프로젝트 SOL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작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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