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 고인돌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명랑캠프’가 흥겨운 잔치처럼 치러졌다.
‘명랑캠프’는 화순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모두 2번 열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36개 팀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가족끼리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했다.
특히 캠핑장에서 가까운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와 잘 어울려 참가자들이 모두 흥겨워했다.
한 참가자는 “오랫만에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도 알차고, 이틀 동안 너무 신나게 캠핑을 즐겼다”고 말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체험 후기에 “1박 2일이 너무 짧아 아쉽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적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열릴 세계 유산 배움 캠프, 화순 고인돌 캠핑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