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8개월 만에 '조건부 전세대출' 재개

  • 9일부터 취급 허용…"고객 기반 확대 조치"

서울 중구 소재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서울 중구 소재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전세자금 대출 실수요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규제를 완화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9일부터 선순위 채권 말소 조건부 전세대출과 보유 주택 처분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지금까지 기업은행은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차단 등의 목적으로 해당 조건의 전세대출을 내주지 않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전세대출 규제를 다른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