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김장호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각 국비 사업 담당 국장 및 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국비 9800억원 확보를 목표로 발굴한 사업들에 대해 각 사업 별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부처 별 협의 상황과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구미~신공항」철도 건설 △구미 제3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1~3산단 연결교량 건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개설 △동구미역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이다.
문화·교육 분야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국립청소년 디지털 교육관 건립 △구미시 제2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국립 구미 잡스페이스 건립 △금오공과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 △청년문화센터'아이두케어' 건립이다.
환경·농업 분야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구미 펫테크 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4단지 처리구역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동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등이 논의됐다.
구미시는 부처 예산요구서 제출 및 기획재정부 심의 시기를 고려해 사업별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정부 중점 투자 분야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국비 확보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지역의 성장 방향을 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행정”이라고 강조하며 “5월부터 정부 예산 편성이 본격화되는 만큼 부처 별 정책 흐름을 수시로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정부 예산안에 구미의 미래가 담기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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