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하반기 카카오톡 내에 '발견' 영역을 새롭게 만든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만들어, 숏폼(짧은 영상) 형태듸 피드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 체류시간을 20% 늘리는 것이 목표"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이용자는 평균 410명 이상 친구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23%는 월평균 6회 프로필 업뎃하면서 일상 콘텐츠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은 매일 평균 23개 이상 신규 콘텐츠 접할 수 있는 소비 잠재력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견 탭 신설을 통해) 트래픽이 늘면서 체류시간에 포함한 이용자 인게이지먼트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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