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업 본격 추진 外

  • 12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모집,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술 활용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기장군은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한 1인가구와 이로 인한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부산테크노파크와의 위탁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작감지센서, 안부전화, 비상긴급벨 등 최신 빅데이터 기반 과학기술을 활용해, 1인가구의 생활 패턴, 건강, 안전 등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장군은 사회적 고립의 위험도가 높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총 6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6월부터 가구 내 스마트기기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가구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장군, 무주택 다자녀가구 대상 전세대출 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기장군은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 가정에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 기장군 주민으로, 2025년 4월 7일 이전에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세대에 해당된다.

단,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