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김문수-한덕수, 오늘 저녁 단일화 두고 '담판' 外


 
김문수-한덕수, 오늘 저녁 단일화 두고 '담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7일 저녁 단일화를 위한 담판에 나서며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가 합의되면 8~10일 중 여론조사 실시가 가능하고 후보 등록 마감 직전 단일화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도부는 당원 여론조사와 의총 등을 통해 김 후보에게 단일화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김 후보 측은 의총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단일화 실패 시 '후보교체론' 플랜B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당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한편, 단일화 압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직 의원 210명은 김 후보 캠프에서 김 후보 지지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재판, 대선 뒤로 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오는 6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자료화면) 재판부는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함이라며 일정 변경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은 헌법 제116조와 공직선거법 제11조를 사유로 기일변경 신청서를 냈고 재판부는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과거 방송과 국감 발언으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에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심은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2심이 법리를 오해했다며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최태원 "SKT 해킹 사태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자료화면) 그는 보안 정보보호 혁신위를 구성하고, SK하이닉스 등 전체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보안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지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서는 형평성과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사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자신의 휴대전화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고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 대상자 2천411만명 전원에 대한 서비스 가입이 완료됐고 유심을 바꾼 가입자는 107만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콘클라베 오늘부터 시작…'새 교황' 누가 될까
전 세계 14억명의 가톨릭 신자를 대표할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현지시간으로 7일 시작됩니다. (자료화면) 이번 콘클라베엔 133명의 추기경이 참여하며,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철통 보안 속에 투표가 진행됩니다. 투표 결과는 굴뚝 연기로 알려지며 검은 연기가 나오면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없어 교황 선출이 불발됐다는 뜻이고, 흰 연기가 올라오면 새 교황이 탄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새 교황이 선출되면 추기경단 단장이 당선자에게 수락 여부와 새 교황명을 묻습니다. 참여 추기경의 80%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임명한 인사들이지만, 모두 개혁 성향이라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황 선거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후보의 '3분 발언'이 꼽히며, 실제로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 발언을 통해 반전을 이끈 바 있습니다.
 
트럼프 "8~9일 매우 큰 발표…관세와 무관"
​​​​​​​트럼프 대통령이 8일 또는 9일, 지각을 뒤흔들 큰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무역과는 무관한 중대 발표라고 했습니다. (자료화면) 러시아의 G8 배제는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비판했지만, 재가입할 적절한 시점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서 평화가 찾아오면 재가입시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정말 잘 진행됐고, 어떤 긴장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멕시코와의 내년 월드컵 협력에 대해서도 완전히 완벽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파키스탄 간 미사일 충돌엔 유감을 표했고, 첫 중동 순방 일정에 이스라엘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도·파키스탄 교전…"양국 사상자 130명"
인도와 파키스탄이 현지시간으로 7일, 무력 충돌을 벌이면서 양국 사상자가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료화면)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인도의 공격으로 민간인 26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인도 경찰은 파키스탄 포격으로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1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48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계선 인근에서 소규모 교전을 이어왔던 양국은 미사일 공격을 주고 받았고 인도 정부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다고 말하며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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