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지역 살린다"… 유인촌 장관, 강원권 문화·관광 현장 점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최승준 정선군수 등과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탑승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유 장관은 이날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최승준 정선군수 등과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탑승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유 장관은 이날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강원 지역 문화·관광 현장을 찾았다. 지역 내 문화·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유 장관은 최승준 정선군수 등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는 동계올림픽 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속초시도 찾았다. 유 장관은 아바이마을을 찾아 지역 문화사업가, 예술인 등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 장관은 8일 고성군 통일전망대, 디엠지(DMZ) 박물관 등 안보관광 현장을 찾는다. 함명준 고성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전망대와 통전터널을 지나 남방한계선까지 이어지는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A코스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양구군으로 이동해 양구 백자박물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백토마을을 방문해 예술인 공간 등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유인촌 장관은 “각 지역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문화·관광 명소와 콘텐츠는 지역 주민 삶의 질과 자긍심을 높이고, 사람들이 그 지역을 찾도록 하는 힘”이라며 “문체부는 더욱 많은 국민과 외래 관광객들이 지역에 방문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명소와 콘텐츠를 알리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문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