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정책 연구 포럼’은 현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대구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8월 9명의 시의원인 대표 손한국, 간사 권기훈, 박소영, 이동욱, 윤영애, 박우근, 박창석, 이영애, 허시영으로 결성된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 기관인 ㈜창일엔지니어링 신승우 대표가 연구 방향과 수행 방법,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앞으로의 연구 수행에 대한 추가 설명과 연구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를 제안한 박소영 의원은 “주거 지역 인근 상가밀집지역에서의 주차 문제는 상권 이용 편의를 저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크게 악화 시키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 대표인 손한국 의원은 “대구시의 많은 상가밀집지역에서 주차 문제로 인해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주차 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들이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주거 지역 인근 상가밀집지역의 주차 수급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해소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교통 분야 전문 기관인 ㈜창일엔지니어링에서 약 4개월 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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