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명이 함께 어울려 철쭉동산 바닥분수부터 불암산 전망대 왕복 코스를 걷는 나들이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매년 10만 주의 철쭉이 만개하는 철쭉동산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약 2.1Km의 순환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승강기가 설치된 전망대가 있어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들도 편안히 이동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러분이 편한 길이 곧 모두가 편한 길이라는 마음으로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며 "꽃길이 펼쳐진 철쭉동산 데크길을 걸으며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