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한 대행을 지지하는 의원이 최대 50명에 이른다는 지적에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 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입법조사처가 한 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이 사실상 위헌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놓은 데 대해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는 조직이고, 입법조사처장은 국회의장이 임명하는 자리"라며 "입법조사처 의견이 공식적 유권해석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냥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야지, 거기에 비중을 둘 필요는 전혀 없다"며 "그와 반대되는 의견을 표명하는 헌법학자들이 훨씬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당 예비후보와 국회의원이 청년과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당연하고, 장려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