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2/08/20241208152755986214.jpg)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년 예산안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반도체특별법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도 국회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성명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문에는 앞서 이날 오후 2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비공개로 개최한 간담회 논의 내용이 담겼다.
최 부총리는 "경제부총리인 제가 중심이 돼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하면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및 범부처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민생 안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난 주 발표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은행권에서 검토 중인 금융지원 방안도 연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산안 통과를 위해 국회가 협조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내수를 회복시켜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고 글로벌 산업전쟁 속에서 기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경제문제만큼은 여야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동 브리핑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성명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문에는 앞서 이날 오후 2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비공개로 개최한 간담회 논의 내용이 담겼다.
최 부총리는 "경제부총리인 제가 중심이 돼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하면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및 범부처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안 통과를 위해 국회가 협조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내수를 회복시켜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고 글로벌 산업전쟁 속에서 기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경제문제만큼은 여야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동 브리핑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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