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환경부와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관련 동향과 정책 현황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5년 NDC 수립부터 당정이 긴밀하게 소통·협의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파리 협정'에 따라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줄일지를 내년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초안을 마련하는 걸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특위는 아울러 지난해 폭우로 인명사고가 있었던 관악구 도림천 일대를 방문해 홍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홍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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