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MRT 2단계 공사 CP 203 진척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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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쇼오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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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독역에서 코타역 방면으로 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하터널 7일 자카르타특별주 사진NNA
글로독역에서 코타역 방면으로 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하터널 =7일, 자카르타특별주 (사진=NNA)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건설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도시고속철도(MRT) 남북선 연장공사와 관련해, 미쓰이스미토모건설이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후타마 까리야와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는 ‘CP 203’ 공구의 공사 진척률이 51%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2027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동 공구는 이미 개통된 1단계 MRT 남북선 북단 분다란 HI역에서 서자카르타 코타역까지 연장하는 2단계 공사 중 일부 구간. 2단계 전체 구간은 길이가 약 5.8km이며, 지하철 노선으로 건설된다. 7개 역을 신설하게 되며, ◇CP 201(분다란 HI역-하르모니역) ◇CP 202(하르모니역-망가 베사르역) ◇CP 203(망가 베사르역-코타역) 등 3공구로 나뉘어져 있다.

글로독역에서 조립이 완성된 굴착기계 8월부터 망가 베사르역을 향한 지하터널 굴착공사가 개시될 예정이다 7일 자카르타특별주 사진NNA
글로독역에서 조립이 완성된 굴착기계. 8월부터 망가 베사르역을 향한 지하터널 굴착공사가 개시될 예정이다. =7일, 자카르타특별주 (사진=NNA)

미쓰이스미토모건설이 담당하는 CP 203은 2021년 9월에 착공됐다. 당초 공기는 63개월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구시가지에서 역사적 건축물에 둘러쌓여 있는 코타역 구간에서 유적이 발견돼 공기가 연장됐다.

 

3월 20일부터 서자카르타 글로독역에서 지하터널 굴착공사가 개시됐으며, 이달 7일까지 코타역쪽 약 80m까지 굴착이 진행됐다.

 

미쓰이스미토모건설은 MRT 남북선 1단계 공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연장공사에는 1단계 공사를 통해 익힌 노하우를 활용해 임하고 있다고 한다.

 

MRT를 운행하는 주영(州営) MRT 자카르타에 따르면, 2단계 공사 전체 진척률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34.29%. CP 201이 75.83%, CP 202가 29.38%. 2030년까지 전 구간 운행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공사는 1단계에 이어 일본의 엔 차관으로 건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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