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라인야후, 네이버와 위탁 관계 종료할 것…자본 관계 검토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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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4-05-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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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와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9일 실적 발표 브리핑에서 보안 거버넌스(관리 구조) 강화 계획을 밝히며 라인야후가 온라인 검색 개발 및 인증 부문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새로운 위탁 관계를 맺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내로 네이버와의 근로자 시스템 및 인증 시스템 분리 등 라인야후 자체적인 보안 거버넌스 강화 조치를 완료하고, 서비스 및 비즈니스 부문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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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실적 발표 브리핑사진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캡처
소프트뱅크 실적 발표 브리핑[사진=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캡처]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와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와 라인야후 자본 관계 검토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9일 실적 발표 브리핑에서 보안 거버넌스(관리 구조) 강화 계획을 밝히며 라인야후가 온라인 검색 개발 및 인증 부문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새로운 위탁 관계를 맺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내로 네이버와의 근로자 시스템 및 인증 시스템 분리 등 라인야후 자체적인 보안 거버넌스 강화 조치를 완료하고, 서비스 및 비즈니스 부문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프트뱅크는 나아가 네이버와 라인야후 자본 관계 검토를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약 9700만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라인 서비스에서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사안과 관련해 라인야후에 대해 행정지도에 나서며,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라인야후 역시 전날 실적 발표에서 네이버와의 서비스 위탁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마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하면서 앞으로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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